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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생활 - 자동차 앞유리 파손, 두 번이나 파손되서 결국 새 것으로 교체하기 (O'Brien)

시드니로 이사오자마자 새 차를 뽑았다.3년 전이구나 그게 벌써내가 뽑은 차는Mazda Cx-5 AWD SUV다그렇다. 한국인이 왜 마즈다를 사느냐고 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욕을 오지게 먹었더랬지죄송해요.. 호주엔 정말로 일본차가 흔하답니다..기아 스포티지랑 마구마구 고민하다가 조금 더 싼 마즈다를 골랐어요그래도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거.. 무튼새차를 뽑고 한 달 좀 더 되었나?비가 좀 많이 오는 날이였는데 고속도로에서 한 시속 95키로 정도로 달리고 있었다.근데 갑자기 퍽!! 하는 소리가 들렸다.난 뭐지?? 하고 일단 당장 보이는게 없기에 계속 가던 길을 갔지.목적지에 도착해서 친구를 픽업해서 가려는데 친구가"엇!! 돌빵 맞았네?" 이러는거 아니겠는가!!!그러고 보니, 차 앞유리 약간 하단부에 별..

시드니 3년차, 시드니 카페 추천- 매릭빌 알고리즘 카페 (Algorithm Cafe Marrickville)

멜번에서 시드니로 이사온지 벌써 3년이 넘어간다.남편과 나는 그닥 외식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집에서 집밥해먹는게 제일 맛있고, 가끔 집에서 해먹기 번거롭거나 어려운 메뉴들은 나가서 사먹는데, 새로운 곳을 막 도전하기 보다도, 확실히 우리가 좋아했던 곳을 또 가는 것을 선호하는 편.실패하기 싫어..ㅠㅠ 카페같은 경우는 둘 다 커피도 마시지 않고사실 시드니 브런치 가격이 상당하다. 시티쪽으로 나가거나 조금만 유명한 카페의 경우는둘이 음료와 음식 각각 하나씩 시키면 70불 정도는 그냥 훅 나가니까.한국 돈으로 계산하면 한 7만원 조금 안되는 돈인데..아무리 브런치는 분위기도 같이 먹으러 가는 것이라고 해도사워도워 빵 한장에 훈제 연어 몇장 올리고 수란 두개에 2만원 돈을 받는 집 가면 오잉? 하게 됨..(..

호주에서 구매한 이북리더기 오닉스 북스 고6 (Onyx BOOX Go 6) 사용후기

눕는게 제일 좋은 ISFP에게누웠다 하면 하는 것은 물론 온갖 SNS 스크롤링하기진짜 인스타, 틱톡, 유튜브, 링크드인, 페이스북 등 뒤적거리다 보면 두세시간 흐르는건 장난인듯..하루는 현타가 세게와서 이러느니 책을 보자라는 마음으로밀리의 서재 구독을 시작했다.아이패드 미니가 있으니까 누워서 책보면 그래도 릴스만 주구장창 보는 것 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해서 나는 책이라고는 수의학 전공서적말고는 집에 책이 있지도 않고, 읽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독서와 상당히 거리가 먼 사람이였다.소설을 왜 읽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무식좌였음. 그런 내가 지금 독서의 재미에 푹 빠졌다는 것 아니겠는가 아이패드 미니가 워낙 가볍기도 하고 손이 크지 않은 편임에도 누워서 눕독하기 나쁘지 않았다.사람들이 ..

호주에서 회충약/구충약 먹기

슬슬 연말이 다가오고 어느새 또 여름이 된 시드니.더워지면 입맛도 없어야하는데 먹는 것 마다 너무 맛있고, 성장기 청소년도 아닌데 요새 돌아서면 배가 고프다..배에 거지가 들었나? 하고 생각하던 중에 엇기생충이있나?ㅋ 그러더니 내 오만 알고리즘에 회충약에 대한 게시글이 뜨기 시작했다.진심 무서워.. 소리 내서 말한 것도 아닌데 내 마음을 내 폰이 읽는 건지...회충이 있으면 배가 자주 고프고 소화 잘 안되고 (이건 뭐 만성 소화불량에 쿠크다스와 같은 위장을 지닌 나에게 늘 있는 일이지만)빈혈이 있을 수 있고 (엇 나 철분결핍성 빈혈로 치료 받았었는데)이를 갈 수 있다..? ( 남편이 요새 나보고 잘때 이를 좀 갈던데? 근데 이건 아마 내 구강구조 때문일 듯. 토끼 이빨에 overbite이라)설사 변비가 ..

일본 도쿄 카이센동 맛집 추천. 여행 중 두 번 간 나의 또간집.

전형적인 무계획파 ISFP인 나는 일본 여행 역시 인스타에서 맛집만 잔뜩 저장해놓고 무작정 떠남. 동선, 계획 이런건 없었다 ..나에겐 약 11일간의 일본여행(후쿠오카-오사카-교토-그리고 도쿄)의 마지막 종착점인 도쿄에서는 우리는 이미 엄청 지쳐있었다. 둘다 사람 많은 곳을 원체 싫어하기도 하는 편이라 교토의 어마어마한 인파에서 우린 모든 에너지를 잃어버렸다. 도쿄타워가 이쁘다는 말을 듣고,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거리라 신나게 걸어가고 있던 차에 그냥 내눈에 갑자기 쓱 들어온 빌딩 속 푸드코드? 그 중에서 카이센동이란 걸 발견했다. 일본에 무지한 나는 카이센동이란걸 처음 들어 봤고 우린 도전하기로 함! 일본에서 아직 헉!!!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던 터라.. 인스타 따라간곳은 웨이팅을 해서 ..

Other things! 2024.11.13

철분주사 맞고 3일간 겪은 부작용 후기.

3주간의 한국과 일본 여행을 끝내고 다시 호주로 돌아왔다. 일본에서 워낙 많이 걷고 피곤해서 그런가 심장이 조금 두근대는 증상이 있었다. 약 7년전에 한국에서 회사다닐때 스트레스 많이 받고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했을때 비슷한 증상이 있었는데 피검사 결과 갑상선 수치가 살짝 높았다. 약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하셔서 지켜보자고 하셨는데 최근에 다시 증상이 시작되서 호주 집근처 GP(General Practice) 동네 병원으로 갔다. 피검사 결과 갑상선 정상이고 철분과 비타민D가 많이 부족하다고 하셨고 Iron infusion 즉 정맥으로 철분주사를 맞기를 권하셨다. 비타민 D도 고용량으로 처방해주심. 그러고 토요일날 철분주사를 맞기위해 다시 병원을 찾았다. 한 오전 11시반쯤 약 45분 가량 철분주사를 맞았..

호주 수의대를 졸업하고 호주에서 수의사로 근무한지 1년이 되가는 시점에서 기록

2019년 2월 21일이였나 멜버른에 처음 발을 디딛날. 내 사랑 한국을 뒤로하고 한 번도 여행조차 와보지 않았던 호주를 유학과 이민을 위해 혼자 덜컥 왔지. 지금 생각해보면 뭔가에 홀린듯이 갑자기 호주에 빠진것 같다. 워홀이나 여행을 가본것도 아닌데. 그냥 한국에서의 모든 삶이 지쳤나? 2022년 12월 드디어 졸업. 더 예쁜 졸업식 사진이 많은데 얼굴이 나와서 올리지 못해 아쉽다. 4년이 훅 지나갔다. DVM 코스 중 제일 힘들다는 2학년을 판데믹으로 더 하드코어로 보냈지만, 세상 만사가 다 그렇듯이 돌아보니 그것 또한 다 추억이 되버린 지금. 원없이 실컷 공부했다 정말. 계속 앉아서 공부만 하다보니 소화불량에 먹으면 바로 체하고, 그런데 하루종일 공부만 하다보니 밥 시간이 그나마 힐링이자 쉬는 시간..

내가 닌텐도 스위치 모여라 동물의 숲에 질린 이유

2020년 5월 쯤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학교가 사이버대학교가 된지 한 2개월 지났나 다들 동물의 숲과 닌텐도 스위치에 난리일 때 한 발 살짝 늦게 스위치랑 동물의 숲을 구매했다. 게임이라고는 어렸을 때 아빠의 잦은 일본 출장으로 아빠가 사온 다마고치나 아! 아주 어렸을 때 마리오, 소닉, 테트리스 그리고 핀볼은 진짜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긴하다. 그리고 가끔 크레이지 아케이드랑 카트라이더 정도? 그냥 남들이 하는 간단한 게임정도만 즐기고 그~렇게 게임에 관심이 없었다. 아~주 어렸을때여서 게임기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기억이 안나기에 이번에 스위치(라이트)를 사면서 나만의 닌텐도가 생겼다는 것에 뭔가 귀엽고, 그래 게임기 하나 정도는 있어야지 하면서 온갖 이유를 갖다 붙이며 합리화를 한 끝에, (그리고 닌..

Other things! 2021.01.02

뉴런의 구조 및 신경 전달(활동전위 등)

1. 뉴런이란? 뉴런은 신경계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기능단위를 말하며 정보를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수입(구심성)뉴런(Afferent neuron) : 말단에서 정보를 받아서 중추신경게(CNS)로 전달 - 수출성 뉴런(Efferent neuron) : CNS로부터 신호를 근육이나 분비세포 또는 사이신경세포(interneurons)로 전달한다. 사이신경세포는 뉴런간의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 분극(Polarization) : 원형질막(Plasma membrane)을 사이에 두고 전위차가 나 있는 상태. 즉, 막 안쪽은 (-)이고 바깥쪽은 (+)인 상태이다. 휴지전위로서, 언제든지 탈분극해서 일할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막의 전위는 0인 경우는 없다. 자..

멜버른 대학교 수의학과(University of Melbourne, DVM) 2학년을 마치고..

2020. 12.16. 수 2019년 2월에 입국해서 3월에 1학년을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4년중 2년을 마치고 딱 반기점에 서있다. 처음 입국 했을 때 반겨주던 새~~파랗던 하늘과, 가보지는 않았지만 마치 유럽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팍팍 주던 플린더스 역. 오리엔테이션에 갔는데 강한 호주 억양과 발음에 당황하고 한국대학과는 아주 다른 시스템들에 놀라고 신기해하면서 때론 어리버리도 타기도 했다. 또 마구마구 쏟아지는 의학용어들이 감당이 안되서 헤매곤 했었다. 고등학생때 처럼 단어장에 써서 외울 정도의 양이 아니었기에 한 자 한 자 스펠링이 아닌 발음과 단어 뭉텅이 생김새로 기억하려고 온 방안을 포스트잇으로 가득 채워서 지나갈 때마다 계속 눈에 익혔다. 그래서 지금은 내가 평생 살면서 배워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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