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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카이센동 맛집 추천. 여행 중 두 번 간 나의 또간집.

히지니지니킴 2024. 11. 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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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무계획파 ISFP인 나는
일본 여행 역시 인스타에서 맛집만 잔뜩 저장해놓고 무작정 떠남.
동선, 계획 이런건 없었다 ..나에겐

약 11일간의 일본여행(후쿠오카-오사카-교토-그리고 도쿄)의 마지막 종착점인 도쿄에서는 우리는 이미 엄청 지쳐있었다.
둘다 사람 많은 곳을 원체 싫어하기도 하는 편이라 교토의 어마어마한 인파에서 우린 모든 에너지를 잃어버렸다.

도쿄타워가 이쁘다는 말을 듣고,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거리라 신나게 걸어가고 있던 차에
그냥 내눈에 갑자기 쓱 들어온 빌딩 속 푸드코드?
그 중에서 카이센동이란 걸 발견했다. 일본에 무지한 나는 카이센동이란걸 처음 들어 봤고 우린 도전하기로 함!

츠지한 아카사카 아크힐점

일본에서 아직 헉!!!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던 터라.. 인스타 따라간곳은 웨이팅을 해서 들어가도 그만큼 기대에 못미쳤고( 주로 광고….가 대부분)

우린 제발 제발 맛있어라 하고 츠지한 아카사카 아크힐점 요기를 골라서 들어갔다. 웨이팅은 좀 있었지만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카이센동?? 기대기대

한국어로 된 메뉴도 있다!
우린 다케와 마츠를 시켜먹었음. 별 차이는 없고 마츠가 성게알이 추가된 정도.
이렇게 카이센동을 시키면 회를 한 3-4점 주시는데
두점은 먹고 나머지 두점은 남겨뒀다가 나중에 카이센동을 먹다가 1/3정도 남겨두고 도미 육수를 부어주시는데 그때 같이 넣어 먹으면 색다른 식감!! 도미육수 부어주실때 밥도 더 달라고 하면 주심. 뜨끈한 도미육수가 올라가면서 저기 안에 있던 알들이 살짝 익어서 더 특이한 식감을 내는데 너무 맛있었다!!!

카이센동은 슥슥 비벼서 먹으니 진짜 지금도 침이 고이네
갖가지 신선한 알과 마요같은 소스?? 진짜 졸맛탱이다.
와사비 좋아하면 주시는거 다 넣어도 되고 개인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되는데
나는 처음갔을땐 다 넣었고 두번째 갔을땐 반만 넣었다.

도미육수를 부은 후

진짜 개인소장용으로 찍은 사진들이라 개판이지만..
진짜 저 도미육수는 미쳤다
두번 세번 몇번이고 또 갈만한 집!!

우리가 간 지점은 아카사카였는데 다른 지점도 있다고 들었다.
완전 대박 추천!!
한국 분들도 드문드문 꽤 보이시던데
그냥 모르고 들어간 집인데 완전 럭키비키

꼭 가보시길 바래요

https://maps.app.goo.gl/tTgHkpWFESQKx1Gy5?g_st=com.google.maps.preview.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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