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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핀볼 게임(The Pinball Arcade, Pinball Lockdown)

히지니지니킴 2020. 7. 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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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숲하려고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코랄색^^)를 산지 두 달째가 되어간다.

호주 아마존에서 330불에 샀으니 한화로 약 27만원 정도이다. 코랄색이 아니면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었는데 

코랄색에 완전 꽂혀서 추가금액쯤이야...하고 샀다.

나중에 알고보니 코랄색은 사고싶어도 살수가 없었는데 내가 운이 좋았는지 

아마존에 재고가 마침 있던걸 캐치 한것 같다.

배송은 시드니에서 오는 거라 2-3일만에 바로 멜번까지 왔다.

럭키 오예

많이 기다리지도 않고 원하던 색을 바로 얻어서 너무 기분 좋았다.

모동숲을 깔아놓고 다른 게임은 또 없나 해서 찾아보는데

 

원래 어렵고 생각 많이해야하고 전략이 엄청 필요한 게임은 잘 하지도 못하고 싫어해서

스위치사면 완전 꼬마때 하던 추억의 게임들을 너무 하고싶었다.

마리오 엄청 초창기 버전이나 핀볼!

핀볼 진짜 어렸을때 많이 했는데

그걸 다시 할 생각에 너무 신나서 닌텐도e샵으로 바로 접속!

게다가 할인 중이여서 3불에 Pinball Lockdown을 다운받았다.

카드 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스위치 안에서 결제가 되는 이 간편함

아주 소비를 촉진하는구먼

 

일단 나는 할인할때 구매해서 3불을 냈지만, 정가가 호주 닌텐도eshop 기준으로 약 12불 정도 했던 기억이 난다.

절대 12불 주고 할 게임은 못되고....  3불이었으니 봐준다...

그래도 나름 유료라고 게임 안에 다양한 맵이 있는데, 제한없이 다 사용할 수 있다.

제일 그나마 재미있었던건 위 사진속에 보이는 라스베가스 테마였는데

핀볼이라고하면 자고로 푱푱푱 취이이이 삐용삐용 같이 

엄청 화려하고 공이 어디로 숨었는지 모르고 이것저것 다 터치하고 건들여서 

점수가 파파파팡 올라감과 동시에 공이 퍽 하고 튀어나오면서

효과음이나 그런것들이 다이나믹해야 공을 쳐서 올리는 맛이 있는데

 

뭔가 이 Pinball Lockdown은 시시하고 좀 쳐지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맵을 해봐도 비슷....

뭔가 공을 튀겨도 착착 달라붙지않고 공이 힘이없는 느낌

내가 못해서 그런가.

무튼

그래서 잘 손이 안가던 차에,

 

다른 공짜 게임을 검색하다가

The Pinball Arcade를 찾았다.

게임 다운은 무료이고 기본적으로 프랑켄슈타인 맵이 제공된다.

다른 맵을 플레이하려면 구매를 해야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프랑켄슈타인 맵만 플레이 했는데도 

Lockdown보다 훨씬 재밌다.

일단 프랑켄슈타인이 우아아아아아아아 하고 소리지르면

엄청 스릴넘침

좀더 맵 구성도 창의적인거 같고

맵 자체가 엄청 다양하고 신박함.

10몇불 주고 저 게임을 사느니 

여기서 맵 두개정도 구매하는게 훨씬 나을듯 하다.

점수 스케일도 엄청 커서 조금만 오래 살아남아도 상당히 내 자신이 게임을 잘해보인다.

점수 단위가 엄청 높아서 그런것 같다.

보너스 팡팡에다가 

조금 오래 살아남거나 뭘 건드리면

공이 갑자기 체세포 분열을 하듯 수가 늘어나면서 

정신을 쏙 빼 놓는것도 아주 큰 재미 중 하나.

닌텐도 스위치로 추억의 핀볼게임을 해보고 싶으신 분은

핀볼아케이드 강력 추천

오락실에서 동전넣고 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해보고 재미있으면

다른 신박한 맵들도 구매해서 즐기면 될듯 하다.

모동숲 열심히 삽질하고 잡초뽑다가 가끔 하는데

프랑켄슈타인 질리면 다른 맵들도 구매해 봐야지 

지갑 텅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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