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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맛집추천]더 디저트 키친(The Dessert Kitchen) 어릴적 캔모아를 떠올리게 하는 멜버른 디저트 가게

히지니지니킴 2019. 5. 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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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디저트 키친(The Dessert Kitchen) 

105 Little Bourke St, Melbourne VIC 3000

 

 

친구들 손에 이끌려서 찾아간 차이나 타운안에 위치한 더 디저트 키친(The dessert kitchen).

일단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다 그리고 특이하다.

기본적으로 제일 맛있어 보이는 파르페 종류들을 비롯해서 아이스크림이 올라가고 그밑에는 연유나 젤리 푸딩등을 넣은 디저트도 있었고.. 귀여운 마시멜로가 사르르르 녹는 핫초코

핫초코는 마시멜로가 어떻게 녹느냐에 따라 두가지로 선택할 수가 있는데

하나는 마시멜로가 촤아아악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곰모양 마시멜로가 소멸하는 방식이고

하나는 그냥 둥둥 떠다니다가 눈모양이 녹으면서 눈물을 흘리며 소멸하는 방식이다.

맛은 똑같으니 인스타용으로는 자연스럽게 퍼지는 곰모양을 추천 한다.

 

그리고 일본식 모찌지만 안에는 초콜릿이 들어간 모찌초콜릿

와플류들도 다양했고, 중국느낌이 물씬나는 젤라틴국수? 같은걸로 만든 디저트도 있었고

두부에 망고가 곁들여진 이걸 누가 먹을까 싶은 디저트까지 중국느낌 나는 메뉴들이다.

그리고 녹차, 망고 등 기본적 음료류들도 있다.

 

이건 흡사 우리가 어렸을때 80-90년대생분들은 아리라..

캔모아를 떠올리게 했다.

트렌디함을 벗어던진 촌스럽지만 정겨운 그곳.

정말 다양한 디저트가 있는 메뉴판으로 우리를 사로잡는것 또한 캔모아를 떠올렸다.

 

 

매장은 2층까지 되어있어서 좌석은 넉넉하고 가게 운영시간 또한 밤늦게까지 하는편이라(저녁 11시정도까지)

소소하니 멜버너들은 가볼..만...한가

가볼만하다.

하지만 멜번에는 더 많고 트렌디하고 맛나는 디저트 카페가 많으므로

일단 보류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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