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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하기(동물병원, 수의사 관련 유튜브, 슈퍼팬)

히지니지니킴 2019. 2. 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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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하기!

 

2019.2.24(화창한 일요일, 멜버른)

 

영어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늘 고민하고

사실 영어공부를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듣기가 제일 자신있고 그다음은 읽기, 쓰기, 말하기 순 정도 되겠다.

문법적으로도 완벽하고 발음, 뉘앙스까지 체크해서 모든게 퍼펙트할때만 입 밖으로 내뱉는 이 아주 안좋은 습관을 버려야하는데

정말로!

외국어 공부할때 최악의 습관인것 같다.

부디 이 글을 보시는분들은 무조건 뱉는 것을 추천한다.

 

내 꿈은 수의사이다. 게다가 호주에서 수의대를 다니고있는데(19년 3월부터) 자고로 수의사란 보호자와 소통하고

 동물이 현재 어떤상태이며 어떤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고, 그러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오는지 등등을

잘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마 이 부분이 호주에서 일하는데 가장 걸림돌이 될 부분이 아닐까 싶다.

영어 실력 향상 속도는 현재 실력의 높고 낮음은 절대 문제가 안되는것 같다. 그저 자신감이 다하는 것같다.

 나같은 경우 아주 잘 들리는 편인데도 듣는 것을 입밖으로 한번 꺼내보지도 않는다면 무슨 소용일까.

 

들어두었던 문장과 표현을 입 밖으로 꺼내보았을 때 비로소 그순간 내 것이 되리라

우리아빠 명언

 

그래서 내가 요즘 불안한마음에 하고 있는 영어공부는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이다.

수의사, 동물병원에 관련된 유투브(Youtube)들이 꽤 있는데 나는 Campus Vet이라는 것을 Season 1부터 보고있다.

단순히 감상만하다가, 영상속 수의사의 멘트들을 적어보자고 해서 듣고 받아쓰고 있다.

보호자에게 어떤 말을 하는지, 어떻게 설명하는지 등을 보고 미리 체감하는 효과도 있을듯 하다.

물론 학교를 다니게 되면 커리큘럼상 모든것을 배우고 모의 상담 등을 통하여 연습하게 되겠지만

나는 모국어로 공부하는게 아니니 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유튜브는 캐나다 한 대학 동물병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메디컬 상황들을 에피소드 별로 보여준다.

2005년도에 방영된것 같은데 캐나다..로 생각된다..

한 문장 듣고 멈추고 한 문장 받아적어야 하는데(자막이 없으므로) 보다보면 멈추는걸 잊고 에피소드에 빠져들기도한다.

꽤 재밌다.

내용자체도 재미있고 거의 걷지도 못하는 교통사고 당한 고양이를 일으켜 세울땐 허.... 감동적이다.

 

유튜브영어공부

 

물론 아이패드에서 동시에 띄워 놓고 할수도있는데 워낙 나는 아날로그라

한 문장듣고 스페이스바로 멈추고 적고 다시 스페이스바로 다시 시작하는 방법을 선호한다.

집에서는 이렇게 하고 나가서는 아이패드로 띄워놓고 한다.

워낙 관심있는 분야이고 내가 앞으로 할 일이기에, 집중도도 높아지는 것 같다.

하지만 안들리는 문장은 진짜 10번 넘게 들은적도 있다.

모르는 단어도 들리는대로 스펠링을 유추해서 폭풍 네이버 사전 검색한다.

하지만 비로소 문장을 완성하고 딱 다시 쓰고 읽어보면 외워진다.

물론 곧 까먹을 수 있으므로 다시 반복해야겠지.

 

그 외에도 내가 구독 중인 Vet Ranch 채널도 있다. 피부병, 골절 등 중증의 동물들이 점차 나아서 뛰어다는걸 보면

진짜 흥미롭다! 미국 한 동물병원의 유투브인데 수익은 동물들 치료하는데 쓰이고, 이렇게 건강해진 동물들은 좋은 곳으로

입양되는 경우도 있는것 같다.

 

다음은 슈퍼팬 어플 구독이다.

유튜브를 그냥 자막없이 또는 자막이 있더라도 죽 듣다보면 누가 딱! 짚어서 요거 외우고가자,

요거는 실생활에서 되게 많이 쓰인단다 와 같이 붉은펜선생님처럼 짚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슈퍼팬이 꽤 괜찮은 어플인듯 하다.

기본적인 커리큘럼?은 원하는 유투브영상을 슈퍼펜 어플 속에서 열어서 보다보면 갑자기 멈춘다

디리링~ 하며 밑에 설명이 쫙뜬다.

이 문장은 이런의미이고 보통 구어체에서는 이렇게 사용해요 비슷한 문구로는~

그럼 내 문장 장바구니에 담기게되고 다시 재생.

또 한참 보다보면(자막 지원됩니다) 또 디리링

그렇게 모아진 내 장바구니 속 단어들을 머리속에 집어 넣어주기위해 빈칸 맞추기 등등을 2번정도 반복한다.

자동으로 담기는 문장들 말고도, 내가 요거는 좀외워야겠어! 하는 문장이 있다면 직접 드래그해서 문장 바구니에 담을수도있다.

(무료체험이 가능한 것 같아요!)

 

요렇게 하고 지나가는 것도 좋은데 나는 한번 손으로 써보고 싶어서 괜찮은 문장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페이지를 캡쳐하여

굿노트 어플에 붙여넣기!

 

 

 

요래요래 활용하고 있다.

이렇게 공개할거였음 글씨 좀 예쁘게 쓸걸(악필 중 악필)

그냥 내가 예시도 한 번 만들어보고 따라 읽어도 보고 써보기도 하고 괜찮은 듯!

굿노트 어플로 하나 노트를 만들어놓으면 내가 나중에 슥슥 넘겨가며 볼 수도 있으니깐

슈퍼팬 12개월을 구독하게 되면 암기노트도 따라오는데 형형색색 귀엽다.

 

노란색깔만 하나 찍어보았다.

슈퍼팬암기노트

꽤 많이 주신다...

 12개월 이상 구독하신 분들은 이 노트에 정리해보아요

저는 단어들만 큼직큼직하게 적고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부지런함이 아닐까..

 

부지런함과 자신감

 

오늘도 해보자

 

* 주관적인 공부방법으로, 그냥 제가 이렇게 하고있고 스스로 이렇게 공개했으니 더 열심히 하거라란 의미로...주저리주저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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