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산더미일 수록 이상하게 더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것은 아무리 느껴도 미스테리하다. 발등에 불이 크게 떨어져봐야 밤새고 고생해서 다시는 이런 여유를 느낄 생각을 못할텐데 싶다. 하하 넷플릭스를 호주에서 구독한지도 조금 되었는데 사실 100% 잘 이용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사실 넷플릭스 통해서 제일 보고싶었던 것은 프렌즈와 그레이아나토미인데 호주오니까 프렌즈가 안된다. 그레이아나토미의 경우는 전 시즌을 완전 정주행해서 보고싶은데 이건 한국에서도 시즌이 시즌3부터 갑자기 중간에 붕 뜨고 볼수가 없더라. 잘보다가 주인공들이 푹 늙어있어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다. 아마 판권때문인 듯 하다. 아무튼. 생각보다 넷플릭스에 볼게 없어서 이리저리 보다가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란걸 틀었다. 나는 주로 뭐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