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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귀요미 중고차를 하나사고.. 두번째 운전 길이였나.. 

(2020년 2월 8일 현재 운전한지 3주? 되가는중 그간 있었던 서사시를 언젠간 다 풀어서 써보리.. 차알못의 맴고생.. 눙물..)

 

호주에서 혼자 설날 보내는 내가 안쓰럽다며 베트남계 호주친구가 멜버른 동쪽 외곽에 위치한 스프링베일(Springvale)로

가족 설날 잔치에 초대했다.

아침에 Flemington쪽에 실습을 갔다가 퇴근하고 동쪽으로 넘어가야했다.

 

가운 멜버른자처럼 막히는 출근길도 스무스하게 잘하고 퇴근하고 러시아워 시티 꽉막힌 정체도 잘 뚫고 잘 도착했다.

네비 보는 법이 아직 안 익숙해서 조금 늦었지만 :)

 

300미터 앞 우회전입니다. 이러는데,

응 지나쳤네

아이고 한칸 더가서 해야하네 

이러길 수십번한건 안비밀

 

그나저나 Waze 어플(네비게이션어플) 세상 듣도 보도 못한 각국의 언어는 지원하면서 

왜 한국어 KOREAN은 지원하지 않는것인가

슬픔

엄마 저 영어로 네비듣고 보는 여자에요

 

 

무튼 그래서 

 

즐거운 베트남식 설날을 보내고

(새해 용돈도 받았다는거 !!!! 감사합니다... 진짜 감동이였음 )

왜냐면 난 broke international student니까.

 

이제 또 멜버른을 횡단하여 동쪽에서 서쪽을 넘어오고 있는데 

쭉 직진해서 다리를 타래 네비아가씨가..

알죠 그 유명한 West Gate Bridge잖아~~

우와 다리탄다~~

다리를 타야하는데 

읭 왜 나 다시 시티로 가고있지

 

하.... 도클랜드라닝

 

차선을 잘못탄거같다.. 

그래 나는 exit로 나와버린것이야

후우

 

게다가 보이는 표시는

Tag only

어쩌고 

그래 돈내는 유료도료군용 

아악!!!!!!!

아... 일부러 네비 설정에도 유료도료 제외 체크하고 다녔건만

이 한순간의 실수로 난 그곳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집으로 오자마자

Linkt어플을 깔았다.

자주 출퇴근하는 사람 / 가끔 여행하는 사람 / 상업적인 목적

요래 옵션들이 있었고, 만약에 interstate로 빅토리아주를 넘어서 다른 주를 넘나들일이 있다면 regular travel을 이용하는게 좋다고 한다.

나처럼 occational travel의 경우는 빅토리아주 내 도로만 해당된다.

출처 : linkt.com.au

 

결제할 수단도 넣고 차 종류, 레지넘버(번호판) 등을 넣고 가입 절차를 마무리 했다.

옛날에는 Tag라고 따로 차량에 부착하는 인식기?같은 것이 우편으로 온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번호판을 그냥 인식하는 것 같다.

이미 나는 가입하기 전에 유료도로를 이용해버렸는데 그것 또한 여행 날짜를 이미 이용한 날짜로 설정해서 가입완료하면

나중에 내 account로 이용 내역이 뜬다.

 

몇 일 지나니까 이용내역과 이용요금이 떴고, 약 3.5불정도 되었다. 

 보통 도로비가 얼마정도인지 모르겠다.

 

무튼 우리나라처럼 톨게이트나 하이패스가 있는 방식과는 사뭇 달라서 신기했다.

오히려 더 간단한거 같기도하고

한국에서 운전을 많이 안해봐서 모르겠..군 

 

내 운전 메이트들 허허

유료도로를 이용하실일이 있으신 분들은 요 어플깔고 

내야할 톨비 까먹고 못내서 벌금같이 돈 더내지 맙시다앗!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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